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농장동물복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검역원은 지난 12일 축산환경이 유사한 일본과 대만에서 동물복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 농장동물 정책 및 최신 연구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3월 제정된 일본의 동물복지를 고려한 돼지 및 산란계 사육지침의 개발과정 및 대만의 동물운송자에 대한 자격제도 등이 소개됐으며 우리나라의 농장동물복지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검역원측은 한·EU FTA 협정을 앞두고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동물복지정책에 대한 아시아 3개국의 국제적 공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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