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협대전공판장 1위//
99년 농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부산광역시와 농협대전공판장이 1위를 차지했다.
농림부가 전국 19개 공영도매시장 개설자를 대상으로 도매시장 육성시책, 공정거래질서확립 등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 부산광역시가 100점만점에 79.8점을 받아 서울특별시(79.0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53개 도매시장법인평가에선 물량집하노력, 공정거래노력, 업무수행능력 등 15개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 농협대전공판장이 94.0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대구중앙청과(84.73점), 대전중앙청과(84.4점), 광주원협공판장(83.92점)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매시장 종합평가에서는 대형유통업체등의 새로운 유통채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공영도매시장의 거래규모가 98년에 비해 4.2%가 증가한 484만7000톤에 달해 거래동향 분야에선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도매시장관리·운영분야와 물류개선분야에 대한 평가는 보통이하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신yoush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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