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가 내년도 238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등급판정 신뢰도 향상과 판정결과 활용도 향상 등의 10대 전략과제를 확정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1일 ‘2009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축산물등급판정사업 187억7600만원, 쇠고기이력제사업 50억3500만원의 세부사업별 수입·지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올 해 대비 22억7100만원과 6억9700만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등판소는 이와 함께 판정결과 활용도 향상과 소·돼지 등급판정 핵심사업 강화, 등급판정 공정성 유지와 기술력 향상 등 신뢰도 향상, 고객만족도 향상, 미래성장 사업 강화 등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검수시스템 참여를 올 해 8000개소에서 9400개소로 확대하고 등급판정물량은 소79만마리, 돼지1360만마리(돼지냉도체 판정률 13%)로 유지하고 등급판정 공정성 유지를 위해 MAD(등급판정결과 평균편차를 절대값으로 치환한 편차 정도)값을 소는 2.5, 돼지는 8.5로 유지하며 등급판정기술력 향상을 위해 닭·계란자격취득률과 현장연구조사 공동참여율을 전체 등급판정사의 각각 60%와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이력정보 조회율(이력제 휴대전화 조회건수/연간도축마릿수)을 50%까지 높이고 계란판정물량과 닭판정물량을 5억개, 4600만수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
- 기자명 홍정민
- 입력 2009.12.24 10:00
- 수정 2015.06.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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