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에 모든 양계인들의 가정에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지난해는 높은 사료비와 유류비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과 각종 질병으로 생산성이 악화되는 등 양계농가들이 고통을 받았다.
계열주체와의 갈등, 유통상인들과의 마찰은 여전히 농가를 괴롭히고 있으며 축산강국들과의 FTA 협정이 체결돼 양축농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겨울만 되면 고병원성AI에 대한 공포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정부와 방역기관의 예찰활동과 더불어 농가에서도 AI의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산업을 스스로 지켜내어야 할 것이다
2010년도에는 양계업계에 새로운 희망이 예고되고 있다.
양계의무자조금은 기틀을 잡아가고 있으며 농가들의 자조금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어가고 있다.
양계의무자조금은 양계산물의 소비촉진을 비롯 산업의 여러 현안을 풀어갈 근간이 될 것으로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더불어, 본회에서는 FTA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닭경제능력검정소의 연구기능을 추가한 확장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질병청정화와 수급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2010년 호랑이 같은 기상으로 우리 양계산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발전적인 양계산업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자.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09.12.30 10:00
- 수정 2015.06.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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