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지난 2009년 우리 오리업계는 생산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그동안 오리업계를 괴롭혔던 AI발생이 지난해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의 철저한 상시방역체제유지와 산업 종사자들의 차단방역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해는 오리산업 정책분야에 있어서도 더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막중한 역할을 한 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자조금사업과 수급안정을 위한 종오리 데이터베이스 사 업, 종오리업 등록제 시행, 종오리 일반검정 사업실시, 오리고기 유통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 추진 등 정책, 소비홍보, R&D 분야에 이르기까지 오리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무엇보다, 우리 협회가 지난 몇 년간 오리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통계조사 및 축산관측의 중요성을 어필해 온 결과, 정부측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연내 시행,조치를 약속한 바 있어 올해 오리산업의 정책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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