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관내 10개 농협에서 조합장선거가 치러졌다. 지난 15일에는 음성군 2개 농협이, 18일에는 청주시 1개 농협, 청원군 4개 농협, 영동군 3개 농협에서 조합장선거가 예정돼 있었으나 영동군 상촌농협과 추풍령농협, 청원군 현도농협에서 현조합장이 단독 후보로 이미 무투표당선이 확정돼 모두 7개 농협에서 선거가 치러졌다.

15일 치러진 음성군 금왕농협 조합장선거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현조합장인 민병대 후보가 700표를 득표해 당선됐다.2017명의 선거인 중 16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소농협은 박화원 현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김창규 후보와 민관식 후보가 경합을 벌여 643표를 얻은 김창규 후보가 199표차로 승리했다.

18일 치러진 서청주농협조합장 선거는 5명이 경합을 벌여 현조합장인 김규환 후보가 892표를 얻어 2위와 114표차로 당선됐다.

청원군 미원낭성농협은 3명이 출마해 현조합장인 신영우 후보가 798표를 얻어 2위와 249표 차이로 당선됐다.

청원군 강내농협조합장 선거는 3명이 경합을 벌여 현조합장인 하완용 후보가 652표를 얻어 2위와 133표차를 벌리며 당선됐다.

청원군 오창농협조합장 선거는 3명이 출마해 직원출신인 강신택 후보가 714표를 득표해 현조합장인 김창한 후보(570표)와 신언식 후보(584표)를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영동군 황간농협조합장 선거는 4명이 경합을 벌여 농협이사를 역임한 홍준표 후보가 남승오 현조합장 등을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그 외 영동군 상촌농협(조합장 장시권)과 추풍령농협(조합장 이경수) 그리고 청원군 현도농협(조합장 오인영)은 단독출마로 무투표당선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