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지난 1일부터 농산물 출하예정 물량 정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 출하예정 물량 정보서비스는 출하 하루전에 전국 어디서든 출하예정물량을 입력시키면 입력 당시의 가락시장 출하물량과 출하시기의 최종 출하예정 물량을 출하자에게 알려줘 출하자가 출하시기와 출하물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공사는 우선 가락시장 거래물량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자가 많은 무·배추를 대상으로 실시하면서 단계적으로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ARS시스템(080-600-1000)을 구축하고 이동통신 문자 서비스(SMS)도 활용할 계획이다.
노광섭 서울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장은 “출하자들이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수시로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힘들어 당일 출하물량에 따라 경락가격이 급등락하는 현상을 방지키 위해 시도하게 됐다”며 “이 제도가 정착되면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신용거래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먼저 가락시장 출하자로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생산·출하자에게는 경매장 우선 배치, 규격 포장 개선 장려금, 출하장려금 등의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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