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방역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한 저소득계층 성금 모금을 계속한데 이어 8개 산하기관에서 직원들이 휴일을 이용, 50회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방역본부 전 임·직원들은 저소득 소외계층 성금 총 800여만원을 모금해 기부했고 산하기관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산하기관별 봉사활동은 각 지역에 있는 춘천시립양로원, 희망원, 호성보육원, 작은자매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환경정화, 목욕 봉사, 노인·신체장애인과 함께하기 등을 위주로 이뤄졌다.
강원도본부의 경우는 2005년부터 5년 동안 자체행사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춘천연탄은행에 보내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충북·전북도본부는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농사일 돕기, 주변 환경정리, 목욕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배상호 방역본부장은 “올해도 저소득 소외계층 성금모금과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길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