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시설평가 신청접수를 다음달말까지 받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력, 경제성, 농가 적용성 등을 평가해 양축농가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2010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위해 희망업체의 신청을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다.

특히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 관련 고시를 개정해 처리기한을 명확히 하고 평가과정 및 결과에 대해 신청자가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 전문위원회(위원장 건국대 오인환 교수)’는 농진청에서 지난달 26일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평가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가축분뇨 시설평가는 그 동안 2006년 25개 시설, 2007년 18개 시설, 2008년 13개 시설, 2009년 15개 시설을 평가해 정보를 제공했고 작년부터는 가축분뇨 이용 바이오에너지 시설도 포함해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는 연 1회 실시되고 서류심사(4~5월), 현장실사(6~7월), 종합평가(8~9월) 순으로 이루어지며, 평가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와 책자로 발간해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 등에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의 홈페이지(www.nias.go.kr)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031-290-1732 정광화 연구사, 031-290-1723 김재환 연구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