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이 석희진 원장 취임 100일에 즈음해 미션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2기 도약을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기준원이 지난 9일 본원 3층 대강당에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김천주 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문한 서울대 교수(농식품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 및 비전 선포식<사진>을 통해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준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

석희진 원장은 이날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완전한 위생 안전성 확보’와 ‘안전한 축산물의 기준을 제시하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을 미션과 비전으로 각각 선포하고 이를 위한 추진전략을 밝혔다.

기준원은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정부기관의 HACCP 정책기획 및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중점적으로 HACCP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단계별 HACCP지정을 확대하고 심사관 업무를 표준화·전문화
함과 동시에 HACCP홍보를 확대해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의 HACCP시스템 기반 구축에도 적극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과학적 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HACCP 심사기준이 개선되도록 하는 한편 HACCP 운용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정업소의 질적 수준 향상 및 효율적인 사후 관리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고객중심의 기관운영을 위해 민원처리 전담부서인 고객지원팀도 신설해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석희진 원장은 “앞으로 우리 기준원 임직원 일동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이라는 농식품부의 정책 비전에 발맞춰 우리의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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