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가 2009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에 민성목장과 경영목장을 각각 선정했다.

낙농진흥회는 2009년 6개월 이상 납유농가 중 연중 체세포 1등급 및 세균수 1A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목장 중 우수 유질목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일 납유량 기준 1,000ℓ이상과 미만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민성(단협)목장(대표 조창환, 1000ℓ이상 부문)과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경영목장(대표 이종문, 1000ℓ미만 부문)이 각각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으로 선정됐다고 낙농진흥회측은 밝혔다.

이외에도 1000ℓ이상 우수부문에서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상산목장(대표 김주섭),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점촌목장(대표 이희천)이 선정됐고, 1000ℓ미만 우수부문에서는 경북 군위군 효령면의 수암축산목장(대표 손판호), 충북 충주시 가금면의 태명목장(대표 이명근)이 각각 선정됐다.

윤형윤 낙농진흥회 집유사업팀장은 “철저한 위생 점검과 체세포 관리 등 위생관리는 목장이 지켜야할 최소한의 것”이라며 “위생관리는 농가의 수익 향상과 함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함에 있어 기본이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6개 목장뿐 아니라 국내 모든 낙농가의 유질이 최고 등급에 올라설 수 있도록 낙농진흥회에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원유품질개선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이들 우수유질관리목장에 대해 구제역 확산 방지 등의 이유로 시상은 올해 12월중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공로패와 함께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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