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명칭을 (사)한국축산물처리협회로 변경하고 자조금거출금 수납수수료를 현행 5%에서 7%로 개정할 것을 의결했다.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억5720만원의 2010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임원의 추가 선임과 관련해 부회장에 김익환(협신(주)대표), 권재건(소백산한우대표)씨, 이사에 편창희(동일산업사), 장환달((주)영남LPC), 최중기(부광산업)씨, 감사에 김승언(삼국산업사)씨를 각각 선임하고 협회 명칭을 (사)한국축산물처리협회로 변경키로 의결했다.

협회는 또 자조금거출금 수납수수료를 조정해 현행 5%(도축장)에서 7%(도축장 5%, 협회 2%)로 개정키로 의결했다.

이어 열린 (사)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자체 감사결과 2008년말 구조조정대상업체 86곳 중 70곳이 회원사로 가입해 3곳이 폐업을 했고 2009년말 67곳(81%)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지만 협의회 가입과 분담금 납부를 모두 이행하고 있는 곳은 36곳에 불과해 협의회사무국차원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0년 예산안 140억6637만2000원을 통과시켰고 올 해 70억원을 투입, 도축장 10곳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