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우리나라 인구중 4분의 1이상이 농업 및 농업관련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서울대 농업개발연구소의 "농업관련산업에 대한 통계지표개발"에 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98년을 기준으로한 농산업의 GDP는 66조9652억원에 달해 전체 GDP 444조3665억원중 15.0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가공 및 유통산업 GDP 35조8328억원, 농림수산생산업 GDP 21조2633억원, 농업투입재산업 GDP 3조6710억원, 농림수산관련 서비스 및 지식산업 GDP 6조1981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결과는 96년기준 미국이 13.1%, 일본이 10.2%를 차지한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한편 98년 농산업 종사자는 농업관련산업 260만명(12.32%), 농림수산생산업 246만3000명(13%) 등 총 506만2000명으로 산업별 총종사자 1999만4000명중 25.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인구에 대한 농가인구 비중도 우리나라가 9%로 미국 2.4%, 일본 4.5%보다 높아 아직도 우리나라 농업 및 농업관련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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