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개량사업에 대한 회원농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종축개량협회 정회원과 종신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실시될 예정인 고객만족도조사는 등록과 심사, 검정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가축개량사업 관련 정보 제공 및 관리, 심사·검정결과 신뢰도 및 홈페이지 관리, 종축개량지 편집 방향 등 협회 전반적인 업무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협회 서비스의 주요 부문 및 취약 부분을 개선해 회원 지향인 경영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축개량협회는 최근 자체 직무교육과 워크숍 등
을 통해 회원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7일 회장을 비롯한 직원 60여명이 함께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통계처리 세미나를 가졌으며, 한우개량부, 유우개량부, 종돈개량부는 별도의 부서 워크숍을 진행해 구제역으로 중단 된 사업의 원활한 진행 방향을 모색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회원농가가 협회의 사업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 조사해 5700여명의 회원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축종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