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돼지 유전체 연구를 통해 삼겹살을 많이 생산하는 돼지를 예측할 수 있는 10개의 유전자 마커를 발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진단 마커를 씨돼지 선발에 활용하면 삼겹살 함량 정도를 예측 선발할 수 있어 삼겹살의 생산율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돼지고기의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 마커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올 하반기에는 약 1000개의 유전자 마커를 집적한 돼지육질 조기진단 유전자 칩을 시험적으로 제작, 현장 실증시험을 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10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바이오장기용 형질전환 돼지의 공익적 활용과 관련해 농진청 바이오그린21 바이오장기연구단장인 충북대 김남형 교수와 서울대 안규리 교수, 충남대 진동일 교수 등 바이오장기 연구분야 국내 권위자들로 구성된 바이오장기생산연구협의체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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