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 시·도나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전국 또는 지역단위의 정기행사나 토론회, 각종 집회를 구제역 종식 이후까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 8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0년 전국농민대회’를 구제역 종식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주최측에 요청했다.

더불어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근절을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게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차량 내·외부, 특히 운전석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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