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구제역 긴급 방역지원 수의사들을 모집해 안동시에 파견했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총 24명이 지원한 가운데 현재 11명이 현장에 투입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13명은 현장 투입에 대기하고 있다.

파견된 수의사들은 지난 4일부터 경북 안동지역의 살처분 대상 가축들에 대한 채혈 및 안락사 등 방역관의 현장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정부의 구제역 현장 방역수의사 파견 요청에 대비해 계속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국의 산업동물수의사들에게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교육, 환축조기 발견 및 신고 그리고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시 개인 위생 및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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