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간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장애인 고용사례집’에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가 실렸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전체근로자수 1382명 중 장애인사원 37명을 고용해 장애인 고용률이 3.25%에 달해 국내기업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 1.87%의 두배 가까이 고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자폐장애 등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 8명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인턴사원으로 특별채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권승세 한국마사회 인사선진화팀장은 “장애인 복지는 일방적 수혜보다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의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마사회는 앞으로도 고용을 통한 능동적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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