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옥신 파동으로 수입 육류는 물론 국산 육류에 대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도 수입 쇠고기 고급갈비값이 초강세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축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22일 수입 쇠고기 고급갈비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고급갈비 123A」 규격의 경우 미국 IBP사와 몽포드사 제품이 각각 1만4백18원과 1만4백70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입 고급갈비 경락가격은 다이옥신 파동이 절정을 이룬 지난 12일 올들어 처음으로 1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일시적인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바로 강세로 전환돼 1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관계전문가들은 『수입 고급갈비 대란설 속에 보관업자들이 추석성수기를 겨냥해 물량출하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경락가격이 1만원을 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입 쇠고기 고급갈비값은 지난 3월까지 6천원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다가 4월 대란설이 퍼지면서 경락가격이 뛰기 시작했다. 최기수 gscho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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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최기수
- 입력 1999.06.24 10:00
- 수정 2015.06.2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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