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기를 맞은 방울토마토와 토마토가 수요는 증가한 반면 산지출하물량은 감소해 오름세다.
올해 방울토마토는 지난해에 비해 15%가량 재배면적이 줄면서 시장에 출하되는 물량도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된 물량은 토마토 20톤, 방울토마토 37톤. 토마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7%수준에 불과하다.
이로인해 22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토마토는 상품 10kg상자당 1만2000~1만8000원에, 방울토마토는 상품 10kg상자당 1만3000~1만9000원에 거래돼 이달 중순 평균가격보다 각각 10%가량 올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번주까지는 토마토류와 참외, 딸기 등 신선과일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용선 서울청과 경매사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외식업체, 각종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다음달 중순부터는 점차 출하지역이 확산되면서 산지출하물량이 증가해 다소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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