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21일 청풍명월한우프라자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 충북축협운영협의회,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간담회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 조합장)는 지난 21일 청풍명월한우프라자(청주시 율량동 소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충북축산의 현안 및 정책방향과 애로사항, 신규사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대화하는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충북지역 축협조합장들은 “지난 추석명절 때 축협이 힘을 모아 한우를 비롯한 육류를 원가이하의 최저가판매로 소비촉진 및 마릿수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며 가임암소의 도태비용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한우 친환경축산을 위한 무항생제인증 지원을 확대해 줄 것과 등급판독비용 지원, 사료 값 부담을 덜기 위한 옥수수곤포사일리지 확대지원 등도 건의했다.

홍성권 협의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사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추운 겨울날씨에도 현장을 돌며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시종 지사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충북 축산업에 보여 준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충북축협이 힘을 모아 충북이 축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양축가의 실익과 권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구제역 파동 때 축산 전문조직인 축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더 큰 확산을 막고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공로를 치하하고 “충북축산의 활성화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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