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3개월째 통관되지 못하고 있던 「몬포트」브랜드의 미국산 쇠고기가 22일 통관을 시작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육류수입업체들은 9천8백50만원의 은행지급보증을 담보로 제공하고 통관보류물량 중 일부를 통관시켰다.

관세청은 국내 수입업자들의 통관허용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반입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산 「몬포트」 쇠고기에 대한 상표권 분쟁은 지난 93년 같은 이름의 상표를 먼저 등록한 몬포트코리아비프가 관세청에 미국 콘아그라사의 쇠고기를 통관시키지 말아 달라고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콘아그라는 「몬포트」라는 상표로 전세계에 육류를 수출하는 세계 3위의 육류공급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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