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5년 국내 최초로 축산분야에서 KS를 획득한 하림(대표 김홍국)은 유럽식 최신 설비와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의 다양한 육가공 제품으로 브랜드 시장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신선육 30여가지를 비롯해 가공품 50여가지를 시판하고 있는 (주)하림의 주력제품은 맛이 단백한 「너겟」과 닭고기 살에 매운맛 양념과 불고기 양념을 가미한 「중고생치킨」이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타원형 형태로 매콤한 맛과 야채맛이 조화를 이룬 「하림치킨까스」 등 냉동제품과 「스모크치킨」과 「후랑크 쏘세지」등 훈연제품이 있다.
또 레토르트기를 이용해 완전 멸균처리 시킨 레토르트 제품인 삼계탕도 수출용과 내수용으로 구분돼 주력 가공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림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주부 대상으로 육가공공장 견학기회를 자주 갖고 육가공공장에서는 풀무원, 롯데햄, 제일제당과 OEM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업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OEM 방식은 기존 메이커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신규시장 형성에 목적이 있다』며 『이외에도 상품시식 및 증정세일방식을 통한 판촉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은 육가공사업이 본격화 된 이후에는 영업조직을 유통채널별로 전문화 시킴으로써 영업력을 극대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비브랜드 닭과의 차별화를 위해 HACCP를 추진중이며 향후 KS, ISO, HACCP통합시스템 운영으로 품질의 안전성을 완벽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기능성 제품도 개발중에 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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