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Food 우수성 · 미래 가능성 확인
K-Food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코리아푸드쇼 (Korea Food Show) 2012’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식품산업협회 · 킨텍스가 주관한 ‘코리아푸드쇼 2012’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행사로써 국내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우리 농수산 식품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를 넓혀나가기 위한 자리가 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로 인정받기 시작한 K-Food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함으로써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됐다.
올해 코리아푸드쇼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서울 푸드’ 행사와의 통합개최를 통해 질적인 측면은 물론 규모 면에서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도약, 대한민국 식품박람회의 국제화·대형화·전문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흥미로운 전시 프로그램 및 이벤트는 물론 식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포럼과 컨퍼런스,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직접적인 경제효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체험 장으로 활용됐다.
또 영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레이 해먼드(Ray Hammond)와 프란츠 피슬러(Franz Hischler) 전 EU 농림수산부 장관, 가레스 글린(Gareth Glynne) 테스코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등 세계적인 식품산업계의 저명인사가 참여, 아시아푸드포럼과 로컬푸드 국제 심포지엄, FTA에 대응한 식품산업 전략 등 대한민국 식품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컨퍼런스에서 식품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됐다.
아울러 영양이 풍부한 대한민국 대표 식재료인 천일염을 주제로 한 ‘천일염 요리 한마당’에서는 국내 특급 호텔 외국인쉐프 모임의 회장이었던 크리스탄 마일리거의 쉐프쇼가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K-Food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두드림, 어울림, 기다림 3가지 주제로 전시가 진행됐다”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주제전시는 대한민국 식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