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쌀 즉석 떡국 · 쌀로 만든 짜장면
-다양한 쌀가공품 ''한눈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전시돼 맛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2012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쌀맛나는 대한민국! 그 기적이 시작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홍보관, 전시관, 비즈니스관, 카페테리아 등 크게 4곳으로 나눠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시관은 대형마트 형태로 상품들이 전시돼 쌀가공식품에 대한 기업MD와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당히 뜨거웠다.
첫날 1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매일 1000여명 이상이 찾아와 영양만점 건강식으로서 쌀가공식품의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업체도 400여 곳으로 지난해보다 100여 곳이 늘었으며 품목별 쌀가공식품은 500여종, 약2500개가 전시됐다.
컵라면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쌀 즉석 떡국과 즉석 떡볶이, 쌀로 만든 짜장면, 스파게티 등 다양한 식품과 막걸리, 음료들도 전시됐으며 우리쌀 핫케익 믹스, 설기떡 믹스 등 쌀가루류와 빵류들도 선보였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미남미녀들의 쌀맛 탐구! 미(米)라클 마켓’에는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쌀가공식품이 체중조절을 위한 곡물바, 식이섬유를 첨가한 시리얼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쌀박물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쌀토리랑 카페’를 같이 운영해 관람객들이 현미오곡라떼, 초코쌀라떼 등 새로운 쌀 음료를 맛 볼 수 있었다.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쌀가공식품 시식 코너를 운영함과 동시에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확실히 부각시켰다는 평이다.
김희진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홍보팀 대리는 자신도 바쁠 때 즉석 쌀떡국을 즐겨 먹는다며 “이렇게 좋은 쌀가공식품들이 유통망 개척의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서 “앞으로 쌀가공식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