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공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1억1천6백만달러의 차관을 도입해 시행하는 메단시 도시개발사업의 1단계 인 메단홍수조절 기술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메단시 홍수조절사업은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메단시와 부근 데르세르당군에 걸쳐쳐 있는 8개 하천에 대한 개보수와 홍수제방의 신설과 구조물 설치를 통해 매년 홍수범람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30여만명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올 9월부터 2003년까지 시행되며, 농진공은 기술용역비로 3백4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 들일 예정이다.
농진공 관계자는 『지난 3월 15일 현지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등 19개 국제용역사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이번 수주는 30여년간에 걸친 농진공 해외사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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