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2012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올해 선정된 고품질 브랜드 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농식품부·소비자단체,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사업 종합평가회

올해 소비자단체가 뽑은 최고 쌀 브랜드로 경남 진주 주흥미곡종합처리장의 ‘동의보감’ 등 1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12개 브랜드는 금상을 수상한 ‘동의보감’을 비롯 은상에 나비쌀(함평군농협쌀조합), 방아찧는날골드(김제시 이택미곡종합처리장), 철새도래지쌀(군산시 제희미곡종합처리장), 녹차미인보성쌀(보성군농협쌀조합), 생거진천쌀(진천군농협쌀조합) 등 5개 브랜드가 뽑혔다.

동상에는 아산맑은쌀(아산시 둔포농협·영인농협미곡종합처리장), 옥토진미골드(군산시 회현농협미곡종합처리장), 청원생명쌀(청원생명농협쌀조합), 사계절이사는집(영광군농협쌀조합), 양반쌀(서안동농협안동라이스센터), 아르미쌀(장흥군정남진농협쌀조합)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평가 대상과 추천기준은.

올 평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 제품 중 인지도와 판매량, 매출액을 기준으로 시·도에서 추천받은 총 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최고 쌀 브랜드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종자산업에 의해 국가 품종등록이 돼 있는 브랜드 또는 계통을 표기한 브랜드로 추천은 1개 업체당 1개 브랜드로 한정하고 있다.

또 포장단량은 4~20kg단위로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브랜드쌀 매출실적이 35억원 이상인 브랜드쌀 경영체이어야 한다.

추천브랜드 중 구입가능 매장을 검토해 주요 유통업체나 기타 쌀 판매업소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연중 쉽게 구입할 수 없거나 판매 매장수가 적은 브랜드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 평가 어떻게 했나.

평가는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총본부 등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매장에서 무작위로 포장단위별로 수집해 도정일이 15일 미만의 제품을 대상으로 시료번호를 부여하고 재포장 후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했다.

품위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했으며 품종 평가는 민간공인검정기관 2곳에서 DNA분석에 의한 품종혼합비율을 판별했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전문가 식미 평가를 실시했으며 소비자단체에서 일반 소비자 패널 90명을 대상으로 시식을 통해 식미평가를 가졌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들이 계약재배와 농가관리, 고품질 쌀 생산시설관리, 브랜드 품질관리 등에 대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고품질 브랜드 쌀

■ 브랜드명-동의보감

생산자 : 주흥미곡종합처리장(경남 진주)

■ 브랜드명-나비쌀

생산자 :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전남 함평)

■ 방아찧는날골드

생산자 : 이택미곡종합처리장(전북 김제)

■ 철새도래지쌀

생산자 : 제희미곡종합처리장(전북 군산)

■ 녹차미인보성쌀

생산자 :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전남 보성)

■ 생거진천쌀

생산자 : 진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충북 진천)

■ 아산맑은쌀

생산자 : 둔포·영인농협미곡종합처리장(충남 아산)

■ 옥토진미골드

생산자 : 회현농협미곡종합처리장(전북 군산)

■ 청원생명쌀

생산자 :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충북 청원)

■ 사계절이 사는 집

생산자 :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전남 영광)

■ 양반쌀

생산자 : 서안동농협안동라이스센터

■ 아르미쌀

생산자 :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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