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무등 8개로 거래품목이 제한돼 있는 가락시장내 청과법인인 대아청과(주)의 취급품목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대아청과가 지난 5월 13일 양파, 얼갈이, 열무등 미나리등 상장예외전품목에 대한 취급품목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기존의 시장질서를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취급품목을 확대해 시장기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아청과가 취급하던 건고추 건마늘등이 예외품목으로 전환됨에 따라 법인의 영업력이 위축돼 법인평가에서도 전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법인에 비해 불리한 조건을 해소, 공정한 경쟁의 룰을 만들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그러나 『출하주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대아청과에 출하해온 풋옥수수와 무·배추와 관련된 얼갈이등을 우선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
- 기자명 김대수
- 입력 1999.07.03 10:00
- 수정 2015.06.29 03:01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