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유기준 의원(새누리, 부산 서구), 서병수 의원(새누리, 해운대 기장 갑),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내외빈을 비롯한 시장 종사자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동어장 제50주년 개장기념식을 가졌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977년 자체소유인 냉동 냉장 제빙시설의 필요성에 따라 동결 50톤 냉장 3000톤 제빙 120톤 규모의 냉동공장을 준공했고 1992년과 1995년에는 각각 돌체식 물량장 제1기 제2기를 완공했다.
또 2008년 위판사업 다각화를 위해 유통 자회사인 부산수산물공판장을 설립,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연근해 수산물 취급법인으로 참여 도매시장의 조기 정상화에 기여했으며 2011년에 역대 최고 위판고인 4723억원을 달성 부산지역 수산업 위판고 1조원 시대를 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함없이 어시장을 이용해 주는 어업인과 중도매인, 항운노조 등 시장종사자 여러분 덕에 1963년 위판고 39억원에 지나지 않던 부산공동어시장은 50년만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