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V드라마의 영향으로 일반 대중 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매실이 올해 역시 수요가 확산되면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1kg에 4000∼520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시세.

지난달 중순부터 경남 진주산을 시작으로 출하되고 있는 매실은 이달부터 출하지가 경남 하동, 전남 순천 등지까지 확산되면서 점차 출하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연호 경남 진주시 남부농협 판매과장은 “겨울철 동해 피해로 생산량이 20%가량 감소했으나 하루 평균 1000상자씩은 꾸준히 출하하고 있다”면서 “산지거래가격도 10kg상자에 4만5000원선으로 강세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달 중순부터 성출하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매실은 여름철 피로회복과 알칼리성 체질개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구입시 중간 크기정도에 둥글고 표피가 깨끗한 것이 좋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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