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어획된 조기, 가자미, 병어, 대구, 문어, 오징어, 굴, 담치 등 제수용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성 세슘이나 요오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정영훈 수과원장은 “국내산 어패류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우리나라 연근해산의 수산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과원은 우리나라 연근해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모니터링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부터 계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연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수산물에 대해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그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