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브랜드·간편식·유아용·건강·유기농

올해 세계 식품시장에서 우리 농식품 수출업계가 주목해야 할 5대 트렌드는 프리미엄브랜드· 간편 식품· 유아용·건강·유기농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4년 국제식품박람회 5대 트렌드로 프리미엄브랜드· 간편 식품· 유아용·건강·유기농을 선정, 지난달 24일 밝혔다.

aT의 2014년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소용량 간편식, 프리미엄브랜드 등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식품 박람회의 핵심 트렌드를 살펴보면 고급 프리미엄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즉석식품이나 간편 조리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유기농,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력, 로컬푸드 등도 세계 식품박람회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aT는 국가별·지역별로 선호하는 식품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대상국의 식품문화에 대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에 실시한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결과는 급변하는 세계 식품시장에서 우리 농식품 수출산업 종사자들이 수출 대상국별로 가장 적합한 수출품목을 선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의 자세한 분석 결과는 aT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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