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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위한 첫 과장급 실무협의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됐다. 이번 실무협의는 지난 4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마련됐으며, 한·일 FTA의 원칙과 효과, 협상재개를 위한 환경조성 방안 및 협상재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한·일 FTA는 2005년 타결을 목표로 2003년 10월에 개시된 후 농산물에 대한 일본의 소극적인 개방 태도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2004년 11월 협상이 무기한
정책
박유신
200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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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등 22개 시·군이 농촌활력증진계획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총 152억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농촌활력증진계획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신활력지원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 등 지역 관련 3개 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전국 시·군으로부터 2008~2010년 3개년간의 농촌활력증진 계획을 접수 받아 현장 평가와 종합조정심의회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3등급으로 나눠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시·군에는 충북 증평군, 충남 청양군, 전북 부안군, 전남 신안군, 경북
정책
박유신
200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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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박, 오이 등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신설되고 냉장 과일 및 채소류에 대한 보존 및 유통기준이 완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고시안을 입안예고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고시안에 따르면 쌀, 수박, 오이 등에 대해 이민옥타딘 등 93종의 농약을 신설하고 인삼중 만디프로파미드 등 11종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추가 설정해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냉장으로 수입된 오렌지, 망고 등 과일 및 브로콜리, 단호박 등 채소류에 대해서는 실온에서 판매하는 현실
정책
김선희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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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이상 미산 쇠고기를 민간 자율 규제 방식으로 수입을 차단하는 방식에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친 오찬 자리에서 “민간 업체 자율적으로 월령을 제한,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도록 하는 선에서 이번 협상이 타결됐다”며 “공식 수출인증(EV)프로그램은 국가와 국가간의 보증하는 방식이라 적절치 않다고 판단, 민간 차원의 보증 방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그러나 “민간 차원의 보증 방식이긴 하지만 자율 규제와 결합시켜 EV와 비슷한 수준의 구속력을
정책
최상희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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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미산 쇠고기 사태 등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 식품 안전에 관한 국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아낼 것이며 미국도 동맹국인 한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
정책
최상희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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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추가 지원액 5000억원이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자금을 지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사료 가격 추가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축산농가에 대해 특별사료구매자금을 현재 1조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현재 3%에서 1%로 낮춰 다음달 1일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도 현재 축산업 등록에 참여한 소·돼지·닭·오리농가에서 사슴, 말, 산양, 메추리, 토끼, 타조 등 배합사료를 구매해 급여하는 기타가축 농가까지 확대키로 했다. 그동안 시·군·구에서 실시하던
정책
최상희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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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정부가 국제기금의 보상한도액을 제외한 한도초과보상금 전액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충남·전남지역 이외에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도 피해지역으로 지정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5일자로 유류오염사고 지원특별법의 발효에 따라 지난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하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피해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어업 정상화를 위해 이 같이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국제기금에서 인정한 총사정액에서 국제기금의 보상한도액 3216억원을 제외한 금액인 한도초과
정책
박유신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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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장마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설?ㅏ楮? 전국 129개소, 252ha의 산사태 위험지에 대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이달 말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집중호우 시 산사태위험 예보제를 실시하는 한편 숲가꾸기 산물인 간벌목 및 나뭇가지 등은 계곡부 홍수 만수위 이상으로 수립·운반해 유목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림재해 예방효과가 높은 사방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산지사방 70ha, 야계사방 41km, 예방사방 33h
정책
박유신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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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우수농산물(GAP)인증’ 명칭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으로, 인증품 표시가 ‘우수농산물인증’에서 ‘GAP농산물인증’으로 변경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우수농산물인증’이라는 명칭이 품질 및 등급의 최고를 지칭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오해를 줄 수 있고 일부에서는 저농약농산물이 GAP보다 소비자 신뢰도가 낮아 유통업체에서 취급을 기피한다는 불만이 제기돼 연말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을 통해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품질이 아닌 생산관리라는 GAP 본래의 개념에 부합토록 제도 명칭을 ‘농산물우수관리제도’로 개정하고 인증 명
정책
박유신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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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고유가 극복을 위한 농어민경영안정 대책 추진을 위해 585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서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예산은 8조9082억원에서 9조4932억원으로 늘어났다. 새로 편성된 추경예산은 유기질 비료지원, 화학비료가격안정대책,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살처분 보상금, 어선감척확대 지원, 수입양곡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문별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기질비료 지원 - 620억원 올해 초 화학비료 가격이 24% 인상됨에 따라 화학비료를 대체할 유기질비료 지원을 확
정책
박유신
200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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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연수생들에게 가축 전염병과 관련한 체계적인 기술전수가 실시돼 몽골이 해외악성전염병의 방역전초기지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는 몽골 가축바이러스성 질병 진단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0일간 몽골연수생 5명을 초청해 5개 과정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역원 측은 이번 연수가 가축전염병 진단분야의 몽골 현지 종사자에게 정밀 진단 기법을 전수, 검사능력을 배양해 몽골 축산물의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축전염병 정밀진단의
정책
안희경
2008.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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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실시중인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17일 현재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당초 지난 15일 양측 장관급 협상을 중단, 김종훈 본부장 등 한국 대표단이 귀국하려했으나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워싱턴으로 귀환, 수전 슈워브 미무역대표부와 전화접촉 및 비공식협의를 벌였다. 양국은 이어 16일 장관급 공식회의를 갖기로 하다 또 한 차례 회의를 연기하고 17일 실무자간 기술협의에 이어 장관급 회의를 가졌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교역을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요
정책
최상희
2008.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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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 이물 등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이해 및 제도의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영업자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업체가 보다 쉽게 HACCP를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반영한 ‘중소규모업체를 위한 HACCP적용지침서’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일정은 23일 농심안양공장 4층 대강당, 24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 25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26일 대전광역시 공무원교육원 대강당, 27일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교육원 중강당 30일 한국야쿠르트
정책
김선희
2008.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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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의 어업외 소득 향상을 위해 그동안 생산기반 위주로 지원돼 온 어촌개발사업이 관광기반 중심으로 재편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족자원 감소로 지난해 기준 농가의 95.9%, 도시근로자의 69.5%에 그친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촌지역의 각종 자원을 관광 상품화하는 사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어촌자원에 따라 어촌을 수산자원형, 관광자원형, 수산·관광형으로 구분해 현재 추진 중인 어촌종합개발사업 및 어촌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해 어촌을 유형화·특성화 개발을 추진 할 방침이다. 또 해역별 특색에 따른 다양한 관광
정책
박유신
2008.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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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포대 보리 15만9000톤에 대한 매입검사가 다음달 31일까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등 3개 장소에서 36톤의 농가와 농협이 약정한 올해산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밀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전국 1107개 검사장에서 244개 검사반이 실시할 계획이다. 특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부터 출하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전수검사 대신 표본추출검사방법을 대폭 확대했다. 표본추출검사방법은 출하된 보리 포대 중 30% 정도만 표본 검사한 후 전체물량의 등급을 판정하는 것
정책
박유신
2008.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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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이하 농특위)가 지난 9일 1차 본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3기 농특위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기존 대통령 소속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소속으로 이관됨에 따라 농식품부의 주요 전략과제 등 부내 정책방향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능 중심으로 개편됐다. 이는 그동안 농특위가 농림부와 업무 영역의 구분이 불명확해 중복기능의 수행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농어업인단체와 정부간의 상호 가교적인 역할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 편성된 농특위는 우선 위원회 규모를 30
정책
박유신
2008.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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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규모를 두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매입할 공공비축미 물량을 2005년 이 제도 도입 시 기준인 소비량의 17%를 적용해 올해 40만톤, 내년 38만톤, 2010년 36만톤 등 연차별로 감축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쌀 소비량 감소를 이유로 매입물량 기준을 소비량의 15%로 하향 조정해 올해 39만톤, 내년 36만톤, 2010년 33만톤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권 농식품부 식량정책팀 사무관은 “물량으로는 1만톤
정책
박유신
2008.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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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식품첨가물 안전·안심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2007년 조사한 식품첨가물(보존료 및 산화방지제)의 섭취량 실태조사결과 발표와 더불어 일부 극단 소비계층에서 섭취량이 높게 조사된 보존료(안식향산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바라는 식품첨가물 관리방안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이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식품첨가물의 올바른 관리 방향에 대한 정부, 산업체, 소비자, 학계 등 각계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책
김선희
2008.06.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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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본격 수입에 맞춰 마련한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은 최근 대외적인 여건으로 치솟고 있는 곡물가 피해를 완화시켜주고 생산안정제 등의 기준가격을 높여주는 한편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경영 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사료비 절감 우선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를 현재 1조원 규모에서 1조 500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조건도 현행 연리 3%에서 1%로 조정하고 상환기간도 1년 일시상환에서 한·육우의
정책
최상희
2008.06.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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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대국민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추가협상’ 카드를 내밀고 지난 13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으로 보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지난 12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국민적 우려를 반영해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전 슈와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추가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양국간 합의 내용을 바꾸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손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정책
최상희
2008.06.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