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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내 이물질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정작 관리감독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검역원과 축산식품규격기준연구회의 주최로 지난 25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축산식품 중 이물의 선진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식품내 이물질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집중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시스템의 미비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숭섭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소장은 “조제분유의 경우 제품이 공장에 있을
정책
안희경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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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자원화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사업 예산이 대폭 늘어난다. 이상수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장은 지난달 2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자연순환농업 연찬회‘에서 “자연순환농업 정책은 앞으로 SOC(사회간접자본)차원에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단가를 대폭 상향,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내년도 공동자원화지원사업의 지원 단가를 현재 25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올리고 보조지원 비율도 현재 50%에서 8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액비살포비 지원단가도 현재 ha당
정책
최상희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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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부터 미산쇠고기 검역이 재개되면서 경기지역 냉동창고에 있는 2000여톤이 우선적으로 검역이 시작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측은 26일 관보가 게재됨에 따라 지난해 10월초 이후 9개월만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27일부터 시작됐으며 경기도 용인과 이천 등지에 위치한 냉동창고 8개에서 우선적으로 검역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역이 시작된 물량은 검역대기 중인 물량 5300톤 중 일부인 2000여톤으로 전량 살코기이며 3% 개봉검사 등을 포함해 현장검사, 역학조사, 관능검사, 정밀검사 등 단계별 검역을 거치게 된다.
정책
안희경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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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산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고시 강행에 반대하는 정치권의 반발도 연일 계속됐다. 통합민주당은 지난 25일 청와대를 방문, 고시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만 하루 동안 철야농성을 실시했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고시 철회 농성에 참여한 김우남 통합민주당 의원은 “향후 농성이후 고시 철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도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쇠고기 반출 저지 투쟁을 벌이며 장관 고시 무효화 투쟁을 이어갔다. 강기갑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 25일 고시 강행에 반발, 청와대를 향한 삼보일
정책
최상희 장두향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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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에 관보게재를 의뢰한 수입위생조건은 지난 5월 29일 확정한 수입위생조건을 수정해 고시한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입위생조건 부칙에 추가되는 사항은 우선 한국소비자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미 농업부가 운영하는 30개월 미만 연령검증 품질체계 평가 프로그램(일명 한국 QSA)에 참여하는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규정을 담았다. 이 경과조치 기간동안 30개월 이상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가 발견될 경우 해당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정책
최상희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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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4일 미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게재에 앞서 발표한 정부 추가 대책은 강화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 세부내용과 추가협상결과를 반영한 미국산 쇠고기 검역검사 지침 등 크게 2가지이다. # 모든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 이달부터 농산물품질관리법이 발효됨에 따라 음식점 규모와 상관없이 ‘쇠고기와 그 가공품을 사용한 음식’의 경우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토록 했다. 국내산 쇠고기는 한우, 육우, 젖소 등 식육의 종류를 병행해서 표시해야 하며 학교, 병원, 기업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에도 쇠고기 원산지표시를 의무적으로 해
정책
최상희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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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재개되면서 빠르면 이번주 초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수정된 수입위생조건이 관보에 게재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초 이후 거의 9개월만에 검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이후 부산항 등에 보관돼 있는 57개 수입업체의 미국산 뼈 없는 살코기 5300여톤이 조만간 시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고시가 발효된 26일 민노총 등이 미산 쇠고기가 보관돼 있는 경기도 12개 보관창고에서 실력행사를 강행, 검역이
정책
최상희 장두향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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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로 해양오염물질 독성을 평가한다.우리나라 연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무척추동물인 성게를 이용해 해양오염물질 독성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해양으로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이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무척추동물의 초기생활사를 이용한 해양생태계 독성평가 기법개발’ 중간연구를 통해 이 같은 개가를 올렸다.연구소 해양 생태독성팀은 “성게의 초기생활사인 수정 및 배 발생률을 이용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유해물질의 독성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독성시험방법을 개 발했다”고 밝혔다.성게는
정책
신성아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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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이 람사스습지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국토해양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무안갯벌의 람사스습지 등록과 무안갯벌방문객센터의 성공적인 개관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무안갯벌방문객센터 활성화 방안에 관한 4편의 주제발표와 순천만갯벌, 낙동강 하구, 영국의 갯벌방문객센터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및 무안갯벌 시민모니터링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무안갯벌은 복잡한 해안선과 조류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유형의 갯벌 퇴적물이 발달돼 있으며 해양생
정책
신성아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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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에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받은 마을 등이 일정 규모 이하의 마을회관이나 폐교 등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 적용이 배제되는 등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이 보다 원활해지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도농교류촉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제정해 지난달 22일 공포했다. 개정된 도농교류촉진법에 따르면 그동안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적용해 왔던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해 적용을 배제하거나 특례를 인정키로 했다. 우선 연면적 1000
정책
박유신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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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산 공공비축미 3만톤에 대한 공매가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국내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2007년산 벼 3만 톤을 오는 8일 입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산지 쌀값은 80kg 기준 15만926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수확기보다 6% 높은 상황이다. 또 소비자가격도 80kg 기준 18만6217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상승했다. 특히 산지 쌀값이 상승하자 최근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미곡종합처리장 등 산지 쌀가공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지에
정책
박유신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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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라미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소규모 대사급 회의에서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 농업 및 비농산물분야 세부원칙 타결을 위한 각료회의를 오는 2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에 1회 이상 개최를 원칙으로 열리는 각료회의가 이번에 개최됨에 따라 DDA 연내 협상 타결의 관건인 세부원칙 타결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2001년 말 출범한 DDA 협상은 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첨예한 대립으로 2006년에 협상이 중단되는 사태도 맞았으나,
정책
박유신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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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해외시장에서 불공정 거래행위가 적발된 수출업체에 대해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농식품 수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저가수출 및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키 위해 농식품부 장관 명의로 운영지침을 제정, 이달 1일부터 ‘수출농식품 불공정거래신고제도’ 운영에 들어갔다. 관리대상은 농축산물 판매촉진사업세부지원지침에 의거해 현재 농축산물판매촉진사업비를 지원받고 있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수출업체며, 농수산물유통공사 본사와 국내외 23개 지사에 설치된 공정거래지원센터를 통해 관리해 나갈
정책
박유신
200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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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에게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을 개정해 지난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건강기능식품 도안을 한글표시와 함께 표시토록해 소비자가 일반식품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의 영양소 과잉섭취를 방지하고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유도하기 위해 1일 영양소기준치의 30%이상 함유한 경우 그 함량을 반드시 표시토록 했다. 포장면적이 150㎠이하인 소포장 제품의 경우 원료명 및 함량은 5포인트 이상, 영양정보 및 기능정보는 6포
정책
김선희
2008.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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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특성을 고려한 획기적인 수산업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수협에 따르면 전체 어업용 유류 사용량의 64%가량을 차지하는 고유황경유는 6월 들어 전월 대비 2만5800원이 더 올라 드럼 당 19만8160원에 공급됐다.전년 동기 10만900원에 비하면 2배 가까이 폭등한 가격으로 사상 최고가다.이처럼 급등한 유류가격에 직격탄을 맞은 어업인들은 조업 포기를 넘어 아예 폐업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가 고유가 극복대책을 내 놓았지만 어업인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어업인들은 유가 인상 추이에 따라 리터당 최대 183원의 보조
정책
신성아
2008.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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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식품산업진흥법 발효에 맞춰 시행하려던 유기가공식품 인증제가 1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부정 유통되는 유기식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내 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 내에 유기가공식품 인증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현재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당초 올해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정에서 유예기간을 두고 시범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1년간 유예키로 했다. 또한 논란
정책
박유신
200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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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협상의 성과로 꼽고 있는 ‘한국 QSA''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예전에 국내에 있던 ‘품’자 마크 하나 표시하기로 한 것같고 생색내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통상교섭본부는 이에 대해 이 제도는 품질체계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실효적인 장치라고 맞서고 있다. # 한국 QSA란 ''한국 QSA''의 정식 명칭은 ‘한국 수출용 30개월 미만 연령 검증 품질체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내수용 상품
정책
농수축산신문
200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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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심’을 끄기 위해 워싱턴으로 급파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1일 7일간의 협상 일정을 마치고 귀국, 추가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추가 합의 내용은 크게 4가지로 당초 논의됐던 수출인증(EV)프로그램 대신 ''한국 QSA(한국 수출용 30개월령 미만 증명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한 것과 한국 정부의 현지 검역권한을 강화해 주고 뇌, 눈, 척수, 머리뼈 등 4개 부위에 한해 SRM(특정위험물질) 범위와 상관없이 수입을 차단해 주는 한편 이같은 합의사항을 수입위생조건 부칙에 명기하는 것 등이다. # ‘한국 QS
정책
최상희
200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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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특용수연구팀은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한약명 ‘지구자’라고 하는 헛개나무의 우수품종을 육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벌꿀생산량 75%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노화 등 쇠퇴에 따라 벌꿀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양봉산업의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10년간 연구 끝에 꿀 생산량이 많고, 벌꿀에 함유된 유용물질도 많은 지구자를 육성케 됐다. 시험재배 결과 벌꿀생산량의 경우 6년생 1ha에서 아까시나무의 2배가량인 153kg이 생산됐으며, 항산화활성, 미백효과, 요산생성억제효과 등이 ‘
정책
박유신
200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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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별로 일정 수령이 돼야 벌채가 가능했던 산림벌채 허가기준이 이달부터 생장량 기준으로 바뀌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개정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그동안 공·사유림을 기준으로 소나무의 경우 50년, 잣나무 60년, 낙엽송 40년과 같이 수종별 일정 수령이 돼야만 벌채가 가능했던 것을 벌기령에 관계없이 나무의 생장량을 기준으로 벌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리적 여건, 기후 조건과 같은 생장환경의 차이에 따라 나무의 생장이 빠른 경우에는 나무를 조기에 수확해 소득을 올리고 목재자원을 원활하
정책
박유신
2008.06.2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