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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한나라당 의원(예산·홍성)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쌀 목표가격 5년 동결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이 이날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쌀 생산비 단가는 매년 상승하고, 여기다 비료값, 사료값 등 농자재값이 평균 30%가량 급등, 농민들은 농사를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쌀 목표가격 보전에 관한 법률인 ‘쌀소득등의보전에관한개정안’을 심의해 쌀 목표가격을 2012년까지 5년동안 현
정책
길경민
2008.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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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농산물 유통교육과정이 산지유통 이외에 식품산업, 외식경영 등 식품분야까지 확대된다. 농림부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08 농산물 유통교육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14개 전문과정이 농식품·외식경영 등 21개 과정으로 대폭 확대하고, 일반과정에 소비자 교육을 새로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재편했다. 그동안 산지유통 위주로 실시해 왔던 농산물 유통교육을 식품정책 강화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춰 개편한 것이다. 교육인원은 전문유통교육 735명, 일반유통교육 27
정책
박유신
2008.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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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구마’와 ‘영암무화과’가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31일 지리적표시등록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해남고구마와 영암무화과를 지리적 표시 품목에 추가 지정하고 각각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와 제43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99년 지리적표시제가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등록된 농식품은 56개로 확대됐으며, ‘영덕송이’, ‘구례산수유’ 등 4개 농식품이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기 위해 등록 공고 중이다. 이번에 등록된 해남고구마는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황토질 토양에서 재배돼 당 함량이 많고 삶았을 때 단
정책
박유신
2008.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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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질병으로 영농이 불가능한 농업인에게도 영농도우미가 지원된다. 농림부는 지난 1일 지난해까지 ‘사고’ 시에만 지원했던 영농도우미 제도를 올해부터는 ‘질병’ 발생까지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영농도우미 지원은 농지소유규모 5만㎡ 미만 농가의 69세 이하 농업인이 사고나 질병 때문에 일시적으로 영농을 중단해야 할 경우 농작업을 대행할 도우미를 소개해주고 도우미 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농작업·교통 사고 등으로 전치 2주 이상의 상해진단을 받은 농업인이나 질병으로 2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농업인으로 이들에게는
정책
박유신
2008.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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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일과 5일 서울 종로 피아노거리와 용산역에서 ‘아침밥 먹기 1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일 서울 상암 하늘공원에서 열렸던 ‘해맞이 아침밥 먹기 100만인 서명운동’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아침밥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날 귀향길에 오르는 시민들이 아침밥 먹기 윷놀이를 즐기고 아침밥 먹기 다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정책
박유신
2008.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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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만 유지되면 상관 없어" ... 서승진 청장- "농업 기술보급은 국가 담당"... 김인식 청장‘산림청은 웃고, 농촌진흥청은 운다?’ 지난달 28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인식 농촌진흥청장과 서승진 산림청장이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 청장은 농진청의 역할과 비전을 수치까지 대입하며 조목조목 따진데 반해 서 청장은 산림청이 어느 소속이던 기능만 유지되면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청장은 “농진청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할 경우 기술농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멀어질
정책
길경민
2008.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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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분해, 농촌진흥청 폐지 등 정부조직 개편안을 둘러싸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들 간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지난달 28~29일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의원들은 농어업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한목소리를 냈으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작은 정부의 실현은 시대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맞받았다. 김우남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제주시·북제주을)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농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농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하는데 시장논리 및 비교우위론을 내
정책
길경민
2008.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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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오는 25일까지 ‘2008년도 도농교류 협력사업’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농촌일손돕기·농사체험 등 ‘농업·농촌체험’, 농촌문화체험·직거래판매 등을 통한 ‘농업·농촌 함께 지키기’,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견학 및 교육을 통한 ‘농업·농촌 바로 알리기’, 농촌폐교를 활용한 체험활동 및 전통문화공연 등을 하는 ‘농촌폐교 활용’ 등 4개 부문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25일까지 농어촌종합정보포탈(nongch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림부는 전문가 평가와 도농교류 협력
정책
박유신
2008.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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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올해 1000억원이 지원된다. 또 농가의 경영 규모를 확대키 위한 영농규모화사업에도 총 3400억원이 지원되며, 지원대상 농지 역시 논에서 밭까지 확대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28일 올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총 10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2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재해나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한국농촌공사 농지은행이 매입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은 후 매입농지는 해당농가에 장기 임대해 경영정상화를 유도키 위한
정책
박유신
2008.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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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목표가격이 2012년까지 5년간 현 수준에서 동결되며, 목표가격 변경단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9일 2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위원회안으로 심의 의결했다.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쌀의 평균수확기 가격 등을 감안한 가격인 목표가격의 적용대상기간을 2005년산부터 2012년산까지로 고정하고 목표가격의 변경단위를 3년에서 5년으로 했다. 특히 자연재해, 풍수해로 인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기간 중 불가피하
정책
박유신
2008.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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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경마규제를 즉각 중단하고 경마·마필사업 규제와 관리감독 기능을 농림부로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경마·마필산업 수익은 도하개발아젠다(DDA), 자유무역협정(FTA)와 같이 시장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축산업의 기반조성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여지고 있다”며 “그러나 경마·마필사업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축산발전기금 출연금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축단협은 이와 함께 사행산업통합감독관리위원회(사감위)를 국무총리 산하에 두었다고는 하나
정책
최상희
2008.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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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역 광장 앞에서는 4000여명 태안 어업인들의 시위가 벌어졌다.기름유출사고를 일으킨 당사자인 삼성과 대책 마련에 미진한 정부에 대한 어업인들의 분노가 마침내 표면화됐다.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름유출 사고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으면서도 당장의 기름 방제작업으로 현장에서 피눈물을 흘렸던 어업인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커지는 허탈감과 분노에 정신공황상태라고 전했다.사랑스럽고 고마운 바다가 시름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 역시 그 여파로 죽어가는 아픔을 겪으면서 왜 이런 사태가 자신들에게 벌어졌는지 화가 치밀어 견딜 수가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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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들이 서울역앞에서 집회를 가진 다음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삼성중공업 예인선-허베이스피리트호 충돌 유류오염사고’와 관려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주민지원 특별법을 발의했다.이번 특별법 발의를 위해 강 의원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현황 과 요구조사’를 시작으로 수차례 피해지역대책위 간담회를 진행했고 1월 23일에는 피해주민을 대규모 국회로 초청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은 △피해조사와 배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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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등의 피해액이 국제기금협약의 보상한도액을 넘을 것으로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이나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적절하게 손해액 산정 및 소송에 임하지 못함으로써 실제로 정당한 배상을 받지 못할 위험이 높다.따라서 피해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정시키는 것이 주민들이 정당한 배상을 받는데 필수적이다.국제기금의 보상한도액 범위 내에서는 국가가 피해주민들에게 선지급하더라도 선주상호보험과 국제기금으로부터 구상받을 수 있음이 확실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전액 선지급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피해의 규모 등에 비추어 볼 때 국제기금의 보상한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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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단체 대표들이 이명박 대통령당선인과 당면 농업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현재와 같은 통합해양행정 체계가 분리되면 수산행정은 온전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농업행정과 합칠 경우 규모면에서 밀려 수산분야의 존립이 어렵다”며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수산과학원이 정부출연 기관으로 전환될 경우 수산분야의 기초과학 연구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와 함께 수산단체 대표들은 현안사항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방안에 초점을 맞춰 20여가지를 건의했다. 인수의측에 전달한 건의사항은 지속가능한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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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수산업 관련 개발 3개 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수협은 지난해 12월 27일 제정·공표된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새만금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과 현재 국회 심의 중인 ‘낙후지역 발전 및 투자촉진 특별법안’등 수산업과 관련한 3개 특별 법안에 대해 이들이 수산업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검토 의견을 내놓았다.수협은 우선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특별법 적용대상지역이 광범위하고 연안지역의 적용여부가 불명확해 편의해 따라 확대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또한 이 특별법에 따르면 각종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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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들이 시위를 벌였던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해양수산부로 김서윤 삼성중공업 전무를 불러 태안지역 등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강 장관은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삼성중공업측이 제시 할 것”을 요청하고 “앞으로 전개될 법적책임과는 별도로 삼성중공업 측에서 태안지역 당면과제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강장관은 또 “검찰 측의 수사결과 삼성중공업에 과실을 인정한 만큼 사과문 발표에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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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보상 특별법 제정하라.” “삼성은 무한 책임져라.”태안 기름유출 피해 어업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유류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 어업인들 400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무능한 정부와 책임없는 삼성’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어업인들은 “그동안 소중한 국민들의 참여가 너무나 고맙고 보상에 급급한 어업인들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 묵묵히 방제작업에만 열중했지만 무능한 정부의 불투명한 생계대책과 기약 없는 보상대책에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정부와 삼성을 강하게 비난했다.
정책
신성아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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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되는 ‘농수산식품부’ 조직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수산부문이 통합돼 새로 출범하는 농수산식품부는 기존 과수·채소·축산 등 품목별 조직 구성에서 탈피해 본부 중심의 기능별 조직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농림부는 지난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와 함께 기존 농산물 이외에 보건복지부가 담당했던 식품산업정책과 해수부의 어업·수산정책을 통합관리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농수산식품부 조직 개편방안을 강구 중이다. 아직은 행정자치부, 해수부와 협의 중이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직
정책
박유신
2008.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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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최근 ‘농촌지역개발인력 혁신역량강화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안으로 농촌 주민 등 38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개발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농촌공사 도농교류센터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 주민과 지자체 공무원, 도시민, 지역개발사업 관계자, 마을 사무장 등 3765명을 대상으로 상향식 농촌개발을 담당하는 ‘리더십 육성 과정’, 마을 주민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 및 녹색농촌체험마을 동기화 과정’, 향토음식과정 등 ‘전문과정’, 도시민을 위한 ‘전원생활 체험과정’, ‘국외 선진지 견학과정’, 농촌마
정책
박유신
2008.01.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