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0일 관련 업계 담당자 및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검역원 대강당에서 ‘축산물의 표시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검역원 고시로 운영 중인 ‘축산물의 표시기준’의 최근 개정사항과 고시 전반에 대한 업계 담당자 등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축산물의 표시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표시기준과 관련한 축산물 위생감시 착안사항 사례 설명과 소비자단체 대표의 소비자가 바라는 축산식품의 표시제안이 이어졌다.
정책
안희경
2008.03.19 10:00
-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절차 등을 규정한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다음달 1일까지 입법예고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축산물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HACCP지정 유효기간 연장 및 정기심사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개정·공포된 축산물가공처리법의 하위법령을 정비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HACCP 지정 유효기간제가 도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연장 절차와 방
정책
최상희
2008.03.12 10:00
-
국제곡물가가 단기적으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는 전망치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OECD-FAO(경제협력개발기구-세계식량농업기구연합), USDA(미 농무부), FAPRI(미 식량농업정책조사연구소) 등 주요 농업기관의 전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 2월호에 국제곡물가격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밝혔다. 실제로 올해 옥수수 가격은 200~220달러, 대두는 559~570달러, 밀은
정책
최상희
2008.03.10 10:00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은 최근 세계 최대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 호’의 남은 음식물 처리 및 하역 과정에 대한 검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평소 국경검역의 일환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 선박의 남은 음식물 하역 상황을 감시하던 중 미 해군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이 지난 달 28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로 입항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검역원 영남지원에서는 특별 기동방역팀을 편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잔반처리 하역감시와 소독 및 소각처리
정책
안희경
2008.03.10 10:00
-
호주·뉴질랜드 생산량이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호주 농업자원경제부(ABARE)는 2008 농업분야 전망 컨퍼런스를 통해 호주 낙농산업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미 농무성은 지난달 28일 “계절적인 영향으로 오세아니아지역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뉴질랜드에 가뭄이 들었던 지역에 비가 약간 왔지만 북섬의 와이카토 등 주요 낙농지역은 여전히 건조한 상태”라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경우 3월 생산전망치 충족도 역부족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오세아니아 지역 내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비용이 높은
정책
장두향
2008.03.10 10:00
-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자원화 추진 여부는 올 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공동자원화 시설이 얼마만큼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시범사업을 포함해 올 해 모두 20개. 하지만 공동자원화 시설의 설치와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특히 정부 내에서도 가축분뇨 자원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직까지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어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대한 정부 관련 부서의 상호 협조와 이해 부분은 사업의 성패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정책
홍동희
2008.03.05 10:00
-
◆ 양돈농협이 전국 2230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농가 중 1200~2000마리를 사육하는 농가가 전체의 63.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2001~3000마리가 19.6%, 3001~5000마리 11.4%, 5001~9999마리 3.9%, 1만마리 이상이 1.7%를 나타냈다.이 가운데 전국적으로 일관사육이 88.5%의 비율로 보편화된 사육형태를 보였고 비육 7.1%, 모돈 4.4%를 나타냈다.충북지역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비육농가가 상대적으로 많고 전남지역은 비육농가가 없는 대신 모돈농가가 많은 것으로 집
정책
홍동희
2008.03.05 10:00
-
가축분뇨의 원활한 자원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농림부와 환경부가 자원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관련 연찬회에는 전국의 해당분야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해 업무 추진 과정의 어려움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자원순환과장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고 관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서간 협력 증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동안 가축분뇨 자원화를 놓고 부서
정책
홍동희
2008.03.03 10:00
-
해외 사료곡물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안이 마련중인 가운데 기업체가 해외 토지를 개발할 경우 기계장비 지원비 등 연간 1000억원의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상길 농림부 축산정책국장은 지난달 28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주최로 열린 ‘고곡물·고유가 시대 우리나라 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지금의 곡물가 급등 사태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해외 자원개발을 위한 다양한 대책안이 강구 중”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정책
최상희
2008.03.03 10:00
-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간 이견을 보이면서 대립각을 세워온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안’이 결국 통과돼 행정업무의 이원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제출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안’은 법사위에 상정되면서 개정 동물보호법과 중복이 불가피해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가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 법안은 동물실험시설 등록에 관해서는 생명과학분야 관련부처에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돼오다가 지난달 25일 법안 제2소위에서 이 법률안의 수정안이 법사위 자체적으로 심의·의결된 후 지난달 2
정책
·안희경
2008.03.03 10:00
-
구제역 유입 시기인 봄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이 집중 추진된다. 농림부는 최근 강도 높은 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 대책을 골자로 하는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병원체 유입 경로별로 차단검역을 지속 추진키로 하고 중국 등 위험국산의 수입건초에 대해 2회에 걸친 소독과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모든 입국장에 발판소독조를 운영하고 휴대 축산물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등 발생국의 수입 멸균 육가공품에 대한 정밀검사 등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국경
정책
최상희
2008.02.27 10:00
-
사료제조업 등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사료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사료제조업 등록 규제 완화 그동안 과자부스러기나 설탕, 소금, 효소제, 생균제 등 사료 원료로 쓰일 수 있는 식품이나 동물용의약품을 사료로 제조·공급할 경우 사료제조업 등록을 해야만 했다. 이같은 조항은 식품회사나 동물의약품 회사들이 불필요하게 사료제조업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업체들
정책
최상희
2008.02.26 10:00
-
현재 난립돼 있는 도축장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도축장 구조조정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19일 ‘도축장구조조정법’으로 수정 의결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도축장 구조조정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도축장 구조조정 위원회 설립 법안에서는 도축장 구조조정을 위해 법인형태의 도축장 구조조정 위원회(조정위원회)를 두고 이곳에서 구조조정에 관한 사항과 소요 자금, 자금 조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정관 및 조정위원회 운영규정 등의 제·개정, 조정자금 운용의 감사, 예산의 편
정책
최상희
2008.02.26 10:00
-
가축분뇨 자원화에 앞장선 충북 청원군 등 5개 기초자치단체와 영광축분액비유통센터 등 6개 액비유통센터에 각각 5억원과 8000만원씩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농림부는 최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축분뇨 자원화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와 액비유통센터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충북 청원, 경남 산청, 강원 철원, 경기 이천, 전북 정읍 등 5군데다. 이들 지자체에는 국고 보조 1억 5000만원, 국고 융자 2억 5000만원, 지방비 1억원 등 각 5억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우수 액비유통센터에는 전남 영광축분액
정책
최상희
2008.02.26 10:00
-
이상수 농림부 축산경영과장은 지난 21일 한국양돈연구회 주관으로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제 7회 양돈기술세미나에서 양돈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연착륙을 유도키로 하고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양돈산업의 연착륙을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 FTA대책으로 축산업 수입으로 인해 축산업을 계속하는 게 곤란한 농업인 등이 폐업하는 경우 폐업보상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폐업보상을 받은 농가는 5년간 폐업대상
정책
홍동희
2008.02.26 10:00
-
봄철, 축산농가를 엄습하는 또 하나의 질병, 구제역 유입 시기를 맞아 방역 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사료비 인상과 돈가 하락 등 경영악화 여파로 부도나는 양돈 농가들이 적지 않게 발생, 자칫 차단 방역에 ‘구멍’이 뚫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구제역특별방역대책 관계자 협의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추진되는 구제역방역 특별대책안을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은 “올해 양돈업계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예년보다 방역에 대한 인식이 약해질 우려가 있어
정책
최상희
2008.02.18 10:00
-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한 특별법이 17대 국회 임기 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강두 의원(경남 거창? 한나라당) 명의로 발의된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은 국내 도축마리수 대비 허가 도축장의 난립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데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발의된 특별법은 오는 201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도축장구조조정위원회를 설립하는 한편 정부가 도축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축산법에 의한 축산발전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정책
홍동희
2008.02.18 10:00
-
미국 광우병 의심 소 동영상 공개로 한·미 FTA 비준과 쇠고기 수입을 연계시켜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치노의 홀마크 도축장에서 서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는 광우병 의심 소를 강제 도축하는 동영상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미국 내 도축·가공 시스템이 광우병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다는 기존 시민단체와 축산업계 입장에 논거가 제시된 것. 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문제의 도축장이 국내 수출허가를 받은 곳이 아니라지만 과연 이같은 현상이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지에 대해
정책
장두향
2008.02.14 10:00
-
당진축협 등 전국 19개 경영체에 총 319억원의 자연순환농업활성화 지원사업비가 융자지원된다. 농림부는 최근 올해 신청 대상자 23개소에 대한 심의 절차를 거친 결과 당진축협, 익산군산축협, 함양농협 등 총 19개 군데를 최종 선정하고 이들 경영체에 적게는 5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 등 총 310억원을 융자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조건은 사업계획의 80%를 융자지원하며 연리 2% 3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자금의 사용 용도는 퇴·액비를 이용해 생산한 농산물 출하에 따른 출하선급금, 퇴·액비를 이용해 생산한 농산물 매취자금,
정책
최상희
2008.02.11 10:00
-
불공정한 경마규제를 즉각 중단하고 경마·마필사업 규제와 관리감독 기능을 농림부로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경마·마필산업 수익은 도하개발아젠다(DDA), 자유무역협정(FTA)와 같이 시장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축산업의 기반조성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여지고 있다”며 “그러나 경마·마필사업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축산발전기금 출연금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축단협은 이와 함께 사행산업통합감독관리위원회(사감위)를 국무총리 산하에 두었다고는 하나
정책
최상희
2008.01.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