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장에 장경남 현 회장이 재추대되고 임기가 만료된 김민곤 현 전무이사(노사위원장)도 유임됐다.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1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장 회장과 김 전무이사를 재선임키로 의결했다.

원양협회는 올해 기본목표를 원양산업 재도약 기반 조성으로 정하고 원양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과 국제협상 및 해외진출 지원 체계 강화, 준법조업을 통한 해외어장의 안정적 확보, 노·사 협력 강화 및 선원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한 합작을 제외한 국적선 기준으로 올해 원양 생산 계획은 55만톤, 수출 계획은 5억7000만 달러로 수립했다.

또 올해 중점 업무 추진 계획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제2차 원양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충실히 이행토록 하고 이 계획에 수반되는 예산의 원만한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으며 기존 원양산업진출지원센터와 국제수산협력원을 합쳐 새로 설립되는 해외수산자원 협력 전담조직인 해외수산협력원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키로 했다.

더불어 원양산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원양수산물 소비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주요 식량산업으로서의 원양산업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원양산업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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