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내 각종 양분을 중화시켜 작물 흡수를 촉진, 고품질·다수확을 올릴 수 있는 복합영양제 ‘성숙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서진이 개발한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는 지난해부터 콩, 감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시험 및 평가 등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경북 안동 소재 남선 갈라산 콩작목반에서 가진 현장평가회에서는 작목반원들의 성숙비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 김종길 남선 갈라산 콩작목반장은 “성숙비를 사용하면 콩 크기가 균일하게 나와 크기가 작아 선별되지 못하는 콩이 거의 없다”며 “또 성숙비 사용 전 콩 생산량은 990㎡당 240~250kg정도였지만 성숙비 사용 후 320~340kg으로 생산량이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현장시험을 활발히 진행하며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성숙비는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로 인산, 칼륨과 마그네슘, 붕소, 망간, 석회 등 13종의 미량요소가 작물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기존 토양의 질소성분을 활용토록 함으로써 질소과다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성숙비 500g을 물 100ℓ에 희석해 990㎡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작물에 따라 곡물류, 과채류, 엽근채류 등으로 제품이 분류돼 있어 작물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단, 차가운 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온수에서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콩의 경우 콩 꽃이 일면서 노린재나 각종 살균, 살충제 살포시기에 혼용해 사용하고, 2번째 살포시기는 콩꼬투리가 형성되고 난 후 살균, 살충제 살포 시 혼용해 사용하면 된다. 3차 살포는 콩비대기 때 해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더불어 성숙비는 콩, 벼, 감자 등에서 생산량 증가 등 강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콩, 감자, 벼 등에 대한 성숙비 사용효과를 시험한 결과 양분흡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콩과 감자에서 양분흡수가 크게 증가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비 제품구입이나 시범사업 등에 대한 문의는 서진(044-863-39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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