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생산에서 농장까지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약품을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주최한 ‘2014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사진>에서 김돈환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은 동물약사 중장기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GMP에 대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적절한 동물약품을 육성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동약관리과는 올해 현장과 함께하는 제도개선을 약속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동물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돈환 사무관은 “업무 지침을 구체화하고 품목 허가 갱신제도, 원료 동물약품 신고 등을 통해 동물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리하는 한편 민관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GMP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출활성화 지원 노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경쟁력을 갖춘 동물약품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정부기관을 비롯해 동물약품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규제개선 및 동물용의료기기 관리체계 추진방향 등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호 검역본부장은 “이 자리는 동물약품업계 실무자들과 협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들이 소통으로 협력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 가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규정이나 업무의 어려운 점등을 허심탄회하게 알려 산업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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