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의재단은 영국에 본부를 두고 서부 아프리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환경단체이자 IUU(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해수부는 지난 4월부터 환경정의재단과 3차례에 걸쳐 양자협의를 개최하는 등 IUU근절을 위해 협력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체결하게 된 양해각서는 △서부아프리카 수역 내 한국 어선에 대한 감시 및 통제 강화 △한국과 EJF 간 정보 공유 △IUU어업 근절을 위한 상호 노력 지원 및 홍보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완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서부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환경정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우리 원양어선의 불법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어 IUU어업 근절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