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푸라우 김완수 사장은 국제 옥수수재단의 김순권 옥수수 박사와 함께 남북 농기계 교류 협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최근 귀국했다.
이번 방북은 남북이 농기계를 본격적으로 교류하기 전에 남과북의 농기계를 상호점검 이해하고 확인하는 실무적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사장은 북한 트랙터의 주력기종인 천리마28호(28HP)와 우리 트랙터의 동력전달장치(PTO, 연결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북 농기계 지원시 이점을 주의해 농기계를 지원하면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논농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식량을 좌우하는 밭농사에서는 가뭄으로 작년수준의 10~20%의 감수가 예상돼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식량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