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량 증대…잎마름병 예방 탁월
-농약 · 비료사용 절감…유지비 저렴 ''경제적''

농업용수에 최적의 전기에너지를 공급, 활성도 등 물의 기능을 극대화시켜 농작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농약과 비료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여 년간의 농업기술개발 경험을 토대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농기계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주)성도랜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자식 활성수기’가 그 제품이다.

‘전자식 활성수기’는 일반적으로 20~25개의 물입자로 이뤄진 일반물을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미세하게 분해하는 나노기술을 적용, 물입자를 2~3개로 만들어 물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장치이다. 특히 상온에서 일반물로 환원되는 육각수와는 달리 이 활성수기를 통해 얻은 활성수는 상온에서 환원되지 않는다.

전자식 활성수기는 각종 시설하우스 뿐만 아니라 화훼단지, 농업용 과수, 수경재배, 특용작물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양계장, 돈사, 우사 등 축산업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한 설치가 용이하고 전기료가 월 1000원 미만으로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아울러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조작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성도랜드에 따르면 활성수기를 현장에 적용한 결과 토마토, 참외, 오이 등 과채류와 시설원예작물의 내병해성 강화, 농약사용량 절감, 비료사용량 절감, 신선도 장기유지, 수확량 증대 효과를 나타냈으며 소, 돼지, 닭 등 축산분야에서는 가축의 소화흡수력 증대, 설사병 예방, 폐사율 감소, 면역력 강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경북 의성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장도식 농가의 실증시험 결과 수확량이 10~20%증대했고 잎마름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북 성주군에서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김금용 농가에서 현장시험한 결과 참외의 착과량이 20% 증대했으며 저장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성도랜드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시범사업과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를 축적, 작물재배에 주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최해주 성도랜드 대표는 “전자식 활성수기는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정책에 부합하는 장비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는 물론 생산량 증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활성수를 사용하면 농약, 비료, 각종 영양제 제품 등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유지비용이 저렴해 경제성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제품 구입문의는 성도랜드 영업관리팀(054-832-6518)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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