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이 최근 막을 내린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관수시설자재와 천적곤충, 수정벌 등의 농자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농은 관수사업 및 곤충사업 등 국내최고수준의 고품질 농자재와 시설자재를 통해 국내 농산업선도기업의 위엄을 뽐냈다.

관수사업부는 각종 신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은 것은 에어포그 안개분무시연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분자로 살수돼 옷이 젖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어포그는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클링(고온예방)은 물론 축사 방역, 악취제거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국제특허 출원 중인 신제품 비젼넷은 경사면에서도 사용가능한 고기능성 스프링클러 상품이다. 경사면의 수압차이로 인해 관수가 어려웠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비젼넷은 이와 더불어 압력보상기능과 낙수방지기능을 통해 경사지 물량 편차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브릿지가 회전하는 기능을 적용, 살수반경 내 편차도 줄였다.

경농 에코벌은 낮은 온도, 흐린 날씨, 강한 바람 등 수정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서도 높은 수정률을 나타낸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에코벌의 수정 확인표시인 BITE-mark를 통해 수정 확인이 가능하다.

경농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앞으로의 농업, 미래농업을 내다볼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며 “제각기 다른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관수자재, 에코벌 및 천적의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전시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