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원양어업의 수출실적은 늘었지만 수출금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원양수산물 수출실적은 20만6194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8만5114톤에 비해 11% 늘었지만 수출금액은 4억550만3000달러로 지난해 4억910만8000달러에 비해 8%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로 살펴보면 통조림용 참치는 11만2615톤, 1억5377만3000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기간 9만2866톤, 1억7635만6000달러에 비해 물량이 21% 늘었으나 원료어 수출가격하락으로 금액은 13% 줄었다.

횟감용 참치는 1만6226톤, 1억2895만4000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물량은 0.2% 늘었지만 금액은 0.9% 줄었으며 오징어류도 2만1023톤, 3072만달러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수출물량은 10% 늘었지만 수출금액은 14% 줄었다.

저서어류는 3만4639톤, 7030만6000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물량은 16%, 금액은 14%가 각각 감소한 반면 새우류는 1만9508톤, 1765만2000달러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물량은 27%, 금액은 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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