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KOFA)는 지난달 25일 제2차 한·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도서국 외교장관을 초청해 환영만찬<사진>을 가졌다.
장경남 원양산업협회장은 이날 환영 만찬사를 통해 “우리 원양어업의 효시인 참치연승어선들이 1957년 태평양에 출어한 이후 우리나라 참치어선들은 반세기 넘게 태평양 도서국와 협력하면서 책임 있는 원양조업국가로서 소중한 수산자원보존관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상호간 협력과 이해는 물론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대표단 대표인 솔로몬제도의 존 패테슨 오티 주 피지 솔로몬 대사는 “만찬행사를 마련해준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 소속된 태평양 도서국 수역의 필수자원인 참치자원은 지속가능한 개발 및 관리가 필요한 만큼 참치자원에 대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영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찬행사에는 헨리 투아케우 푸나 쿡제도 총리 겸 외교장관, 타우켈리나 피니카소 투발루 외교장관, 신톤 스왈라블라이 팔라우 교육부 장관, 킬리포티 레이아타우아 투이톨로바 에테우아티 주 일본 사모아 대사, 바인가 토네 통가 외교차관 등 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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