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실태 조사·농업인 교육 추진

한국비료협회와 정부 관계자,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침체된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비료협회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국회 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국립농과원 연구관, 농민단체·소비자단체 관계자, 협회 회원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차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비료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비료산업 활성화 · 비료공급 개선 등을 위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한편 대북 비료 지원 관련 세미나 개최, 비료 유통실태 조사 및 농업인 교육 현장 방문 등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강화의 일환으로 △농업인 영농교육 및 무기질 비료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물 제작 △소비자 만족도 조사 △비료연감 발간 △식량과 비료 소식지 발간 △소비자, 농민단체와 간담회 개최 등도 추진한다.

더불어 무기질 비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생산업체, 농업인이 소통하는 행사를 추진하고자 매년 5월 넷째주 화요일을 무기질 비료의 날로 지정하고 적정시비에 기여한 농업인을 농촌진흥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정부시책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전망 등을 파악해 무기질 비료산업의 장·단기적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문갑 한국비료협회 전무는 “무기질 비료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는 한편 무기질 비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올해가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