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온 국민이 함께 애도한 세월호 참사 등 나라의 앞날을 염려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진지한 성찰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수년간 저성장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던 우리 경제는 2015년에도 밝지 않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실정은 해양수산 업계에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해양수산인 각자 본인의 위치에서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5대 해양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올해 초 영도구 동삼혁신지구로 본사를 옮겨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최고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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