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체결…지원사업 활발 ''''시장 회복세''''
-조사료시장 포화로 매출하락 · 수출촉진 자금 절실

올해 축산기자재 시장중 조사료 생산장비는 시장포화상태에 달해 있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매출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반적인 축산시설자재 등은 다자간 FTA에 따른 후속조치이행에 따라 지원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내수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축산기자재 업계는 수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축산기자재 수출은 약 42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환풍기, 축사내부 시설, 보온등, 자동 사료이송시스템, 케이지, 자돈 컨테이너, 환경제어장치, 급이기 등이며, 그 외 가축분뇨처리시설인 축분교반기, 고액 분리기 등의 수출이 확대 되고 있다.

소재광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차장은 “우리나라 축산기자재업계는 대부분 중소형 기업으로 구성돼 있기에 업계는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높지 않으며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도 영세한 형편이므로 축산기자재 수출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이 절실하다”며 “축산기자재업계가 종합 축산박람회에 참석해 수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으로부터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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