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임도사업」에 대한 환경친화성 평가를 지난 한달동안 8개도 16개 시·군 32개 민유임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평가는 사업량이 많은 도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 관계전문가를 인선해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결과로 시·도별로는 경남, 전남, 충남 순서로 시·군별로는 경기 연천, 충남 논산, 경남 진주 순으로 시공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포상과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임도는 평가결과 염려한 만큼의 부실시공은 없었으나 아직 사면녹화가 미흡하고 부적정한 노선선정의 사례 등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노선은 과거 낮은 단비로 「물량」위주의 임도를 시공한 탓에 절·성토사면 녹화피복이 미흡하거나 옹벽·석축 등 구조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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