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콤바인 판매시즌을 앞두고 업체간 판매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업체 대리점들은 예년과 달리 평균 20%대의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판매가격의 25% 이상 할인해주는 덤핑판매까지 서슴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농협과 전략적제휴를 맺은 국제종합기계(주)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타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출혈판매도 감수하고 있다.
여기에 LG전선은 미쓰비시의 5조식 콤바인을 수입해 시장점유를 넓히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시장점유율이 2%대 떨어진 모 업체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강원도지역에서 출혈판매까지 벌이는 등 대리점간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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